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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수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415 - 44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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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재荷齋 지규식池圭植(1851~?)의 일기인 『하재일기菏齋日記』를 통해 근대 전환기 평민층의 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규명하였다. 지규식은 경기도 양근군楊根郡 남종면南終面 분원리分院里에 거주하였으며 직업은 분원 공소 공인이었다. 지규식은 한미한 출신이나 신분 상승하여 지역 유지有志로 인정받은 인물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규식이 기울였던 노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조선 후기 성리학적 신분 질서 의식과 유학적 소양을 습득한 것이다. 공문서 작성 및 한시 작문 실력 덕택에 지역 인사들과의 교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정통 유학적 지식인들이 추구한 도학道學의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규식은 기존 질서에 불만을 표시하기보다 순응함으로써, 자신이 성취한 직업 및 경제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 하나는 구한 말 변화된 사회 질서를 체감하고 근대적 서구 지식과 문화를 수용한 것이다. 지규식은 ‘가슴아파하고 한탄한들 어쩔 수 없다’며 도덕적 명분에 근거하여 이념이나 사상을 내세우기보다 시종일관 실리적 태도를 고수하였다. 지규식이 행했던 다양한 지적 수용과 교육 실천은 교육을 그 자체가 아닌 생존 수단으로서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전통 교육을 수용하는 자세
3. 생존 수단으로서의 교육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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