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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과 철학 신학과 철학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7 - 1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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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이 개신교 신학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개혁교회 신학의 대표자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칼 바르트(Karl Barth, 1886-1968)과 로마 가톨릭교회 신학의 대표자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Hans Urs von Balthasar, 1905-1988)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신학적 대화를 그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폰 발타살이 바르트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보다는 칼 바르트의 신학사상을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이 어떻게 수용하고 자기 자신의 신학으로 발전시키는지를 고찰하였다. 방법론적으로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의 ‘Karl Barth. Darstellung und Deutung seiner Theologie’와 ‘Theodramatik’ 및 기타 저술에서 나타나는 칼 바르트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폰 발타살은 칼 바르트의 ‘근본적 그리스도 중심주의(radikale Christozentrik)’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나아가서 ‘신앙의 유비(Analogia Fidei)’를 수용하여 자신만의 ‘존재ㆍ신앙ㆍ자유의 유비(Analogia Entis–Fidei–Libertatis)’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폰 발타살은 신앙은 드라마와 같다는 바르트의 신학을 받아들여 형이상학적 신학을 추구하는 가톨릭교회의 신스콜라 신학을 수정하려고 시도하였다. 여기서 폰 발타살은 인간의 자유를 바르트보다 더욱 강조하여 신앙의 드라마적 차원을 강하게 드러내려고 하였다. 왜냐하면 신앙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구원사는 마치도 구원을 선사하는 하느님과 죄적인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씨름과 같기 때문이다. 폰 발타살이 바르트와의 신학적 대화를 통해서 얻은 것은 더욱 넓고 깊어진 자신의 가톨릭적 정체성이다. 이러한 바탕을 근거로 폰 발타살은 교회 일치와 관련하여 더욱 뿌리 깊은 질문을 던질 수 있었으며 결국 바르트에게서 교회 분열의 근거는 해소되었다는 확신에 이르게 된다. 즉 삼위일체론과 창조론, 그리스도론 그리고 종말론이 그리스도교 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인데, 여기에 바르트의 신학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으로부터 큰 차이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오는 교회론과 성사론 그리고 가톨릭교회의 마리아론이나 교계제도에 관한 것들은 앞으로도 많은 대화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첫 번째 분야의 신학보다는 그 비중이 떨어진다고 폰 발타살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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