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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과 철학 신학과 철학 제3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7 - 2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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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의 교서『자비와 비참』의 제목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다. 간음하다 잡힌 가련한 여인과 예수님 단둘이 남게 된 이 극적인 순간을 아우구스티누스는 “비참과 자비, 단둘이 남았다(Relicti sunt duo, miesra et misericordia)”고 표현했다. 인간 실존의 비참함과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탁월한 통찰이 담긴 이 열쇠 말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거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고 있다. 인간의 비참과 하느님 자비의 만남은 구원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자비란 글자 그대로 ‘비참한 사람(miser)’이 겪는 고통을 함께 아파하는 ‘마음(cor)’이다. 또한 그들의 고난에 동참하여 고통스러운 현실에 맞서 싸우려는 실천적 연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비의 원천은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은 비참한 인간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고통 받은 인간들에 대한 연민으로 마음이 미어지신다. 예수님은 한평생 민중을 향한 연민과 측은지심으로 동고동락하셨고, 지금도 그들과 함께 고난을 겪고 계신다. ‘나의 비참, 하느님의 자비(miseria mea, misericordia Dei)’! 비록 짧지만 아우구스티누스가 가르쳐 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기도이자 신앙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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