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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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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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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年代 植民地 朝鮮에서는 ‘民族’과 ‘啓蒙’의 기치 아래 ‘公’的 空間인 公會堂이 대거 建築되었으며, 그 空間을 大衆運動의 미디어로 活用하여 새로운 主體를 形成하는 土臺를 마련하기도 하였고, 朝鮮의 民間資本이 投資된 劇場들은 日帝의 政策과 拮抗關係를 보이는 朝鮮의 公的 空間으로서의 役割을 하기도 하였다. 이는 近代的 미디어로서 劇場을 活用하는 것이 當代의 普遍的 현상임과 동시에 全國的 현상이라는 것을 前提로 삼고 있는 바, 이 논문은 이 前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地域 劇場의 具體的 局面들의 樣相을 살펴봄으로써 植民地 時期 近代 미디어로 作動한 劇場의 意味를 多層的으로 채워나가고자 한다. 近代的 意味의 미디어로 劇場을 活用한 것은 中央보다는 相對的으로 近代的 미디어의 發達과 普及이 더딘 地域에서 더욱 積極的인 樣相을 띠고 있으며, 대체로 地域의 言論媒體와 劇場의 友好的 結合關係를 통해 具體的 活動이 이루어졌다. 특히 大邱慶北地域에서 그 中心에 있었던 것은 朝鮮人이 設立한 ‘萬鏡館’이었는데, 이는 大邱慶北地域의 地域性과 朝鮮人 劇場이라는 特殊性이 遭遇한 形態로 파악된다. ‘民族을 前提한 保守性’이라는 大邱慶北地域의 특성은 劇場의 運用에서도 발견되는 바, 地域 자체의 民間 言論이 不在한 狀況에서 발빠르게 地域 소식을 傳播하고, 다양한 事件들을 公有할 수 있는 地域 미디어로 朝鮮人이 設立한 ‘萬鏡館’을 積極 活用하였다. 1922年에 설립된 萬鏡館은 中央에서 興行에 成功한 映畵와 公演을 誘致함으로 商業的 實利를 추구함과 동시에 ‘朝鮮人 劇場’이라는 名分에 어울리게 地域의 문제들을 談論化하고 再生産하는 公共領域으로서의 역할을 效果的으로 調律하였다. 萬鏡館의 이러한 活動은 곧 植民地 時期 中央 文化에 대한 地域 文化의 自體的인 生産性을 反證하는 것으로, 地域이 中央에 대한 從屬 혹은 遲延의 관계가 아닌 또다른 中心으로서 機能하였음을 의미하고 있다. 近代 미디어로서의 劇場은 이렇게 地域에서도 自體的인 磁場을 形成하면서 植民地 時期 文化 場의 動學에 중요한 力動性을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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