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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3 - 1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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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국의 정치는 황제가 바뀔 때마다 끊임없이 전개되었던 제위계승분쟁을 통해 전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분쟁과 그로 인한 여파가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특히 대원제국의 영종은 제위계승분쟁 과정에서 자신의 조모 다기 태후와 테무데르에 의해 부적절하게 옹립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황제였고, 그로 인해 즉위를 한 이후에 권력을 강력하게 행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었다. 복잡한 즉위 배경으로 인해 만들어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종은 황태자 시절부터 자신을 보좌할 인재를 찾게 되는데, 그 인재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바이주였다. 바이주는 혈통적으로는 훈구 무칼리의 후손이었고 그의 조부가 세조 시기에 오랫동안 중서우승상을 역임했던 안통이었기 때문에 권력의 핵심 위치에 있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인물이었다. 부친의 구체적인 관직조차도 기록되어 있지 않고, 다기 태후의 정치적 지원 덕분에 중서우승상이 될 수 있었던 테무데르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였던 것이다. 그리고 무칼리 가문의 후손이 맡을 자격을 가지고 있었던 제3케식장의 임무를 바이주가 어렸을 때부터 물려받았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이는 바이주가 자신에게 소속된 위사들을 통솔할 수 있었던 것을 의미하고, 그 군사적 실력은 바이주가 중서좌승상으로 등용된 이후 발생한 영종 폐립 모의를 진압하는 데에 있어서 커다란 힘을 발휘했다. 이후 권신 테무데르를 견제하는 데에 있어서도 바이주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태상예의원사를 지냈던 바이주의 경력과 그 능력은 정통성이 결여된 채 즉위했던 영종의 권위를 의례를 통해 확립하는 데에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는 영종이 자신을 옹립했던 세력으로부터의 굴레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권위를 형성하는 과정이었고, 그로 인해 바이주에 대한 신뢰는 빠르게 커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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