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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8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7 - 1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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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청나라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했다. 「심세편」은 청나라 학술과 사상의 동향을 분석한 글이다. 「심세편」은 주자 숭상 정책과 주자 비판 현상에 의거하여 중원의 학술과 사상 동향을 분석했다. 주자 숭상 정책은 중원 선비를 겨냥한 청 황실의 통제 정책이었다. 그것은 주류 사상을 사상 통제에 이용한 정치적 술수였다. 주자가 화이론을 주장한 목적은 한족이 이민족보다 우월하다고 말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집주서 편찬은 선비들의 의리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하지만 청 황실은 화이론을 중외 일치로 재해석했고, 『사고전서』 편찬 사업을 시행하면서 경학을 고증학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선비들의 비판 의식을 약화시켰다. 그래서 연암은 주자 숭상 정책이 화이론을 무력화하고 지식인을 우민화하기 위한 술수였다고 비평했다. 명목상으로는 주자 숭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주자를 배반했다고 평가했다. 청대 선비들에 의한 주자 비판 현상은 청 황실에 대한 저항이었다. 일부 학자들은 청 황실을 비판하기 위해 주자를 비판했다. 이들에게 그것은 정치적 행위였다. 조선 선비들은 이것을 주자학 쇠퇴와 양명학 흥성으로 해석했다. 정치적 행위를 사상적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이것은 오해요 왜곡이었다. 왜곡된 담론이 성행한 이유는 중원 야만화론 때문이었다. 중원 야만화론은 조선 선비들이 청나라 선비들과 대화하려는 욕구를 가로막았다. 연암은 야만화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중원이 문명화되었다고 믿었다. 연암은 청나라 학술 사상에 관한 제대로 된 담론을 세우기 위해서는 조선 선비들이 그들과 대화(필담)해서 그 실정을 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필담으로 청나라의 학술과 사상 동향을 살피라는 의미의 대화와 확인이 바로 「심세편」 핵심이요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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