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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제성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03 - 1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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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남당 한원진의 양명학 비판을 검토함으로써 주자학과 양명학 사이의 쟁점을 조명하였다. 퇴계 이황 이래로 조선 주자학자들의 양명학 비판은 대체로 주자학적 입장에 기초한 일방적인 비판에 가까우며, 한원진의 비판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선행연구의 평가이다. 이는 주로 심즉리ㆍ치양지ㆍ지행합일에 대한 한원진의 비판에 초점을 맞춘 평가이다. 본 논문에서는 그가 제시한 다른 비판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것은 주로 유학전통을 통해 계승된 지식의 가치와 성격을 이해하는 방식이 반영된 내용들이다. 이를 드러내기 위하여 심과 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자학과 양명학의 이론적 차이를 출발점으로 삼아서 도덕적 수양과 유학전통과의 관계라는 문제로 확장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 통해 주자학과 양명학 사이의 중요한 관점 차이가 전승된 유학전통의 지식이 도덕수양에서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방식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비록 주자학과 양명학의 차이에 대한 기존의 이해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연구와 다른 각도에서 조선 주자학자의 양명학 비판의 의미를 발견하여 드러내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한원진은 유학전통에 기반을 두어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 기준을 수호해야 한다고 믿었고, 그러한 공동선의 추구라는 관점에서 사물에 대한 탐구의 중요성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필수적인 가치와 지식이 인간의 도덕성과 본래적으로 일치한다는 신념이 주자학의 심성론과 격물설에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2. 리(理)와 결속된 마음[心]
3. 전통과 결속된 마음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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