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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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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4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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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혜원 신윤복(1758~1813이후)의 ≪혜원전신첩≫에 드러난 은현(隱顯)적 특징에 대해 연구했다. 신윤복은 양반의 풍류문화, 남녀(한량과 기녀)의 애정, 하위계층 일상생활을 사실적이고 강렬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낸 조선후기 대표적인 풍속 화가이다. ≪청구화사≫에 담겨진 신윤복은 자신(중인․풍속화가)을 둘러싼 정조와 순조시대의 사회․경제․문화적 환경을 통해 충분한 자양분을 형성했다. 정조와 순조시기의 조선사회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신윤복 풍속화는 ≪혜원전신첩≫에 드러난 은현적 특징 연구를 위하여 유사한 성격의 작품으로 분류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그 분류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각 기방풍경, 남녀상열, 양반의 풍류여가, 일상풍경으로 나누었다. 기방풍경의 <유곽쟁웅>의 작품은 인물, 표정, 복식, 동작, 골목풍경, 가옥 등을 통해 명시적이고 사실적이며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화면 안에서 제공하는 명시적 이미지 정보(현顯)는 감상자에게 제공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용된 이미지는 감상자의 주관적 선택에 의해 암시적인 이야기 구조(서사敍事)를 형성하며 확장된다. 신윤복 풍속화 ≪혜원전신첩≫에서 남녀상열 계열 작품들은 대체로 남녀 연인의 사랑이나 인간의 성적 본성과 욕망을 담고 있다. 신윤복의 풍속화에는 <춘색만원>처럼 주변의 풍경과 더불어 남녀의 성적 욕망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풍속화 나들이 풍경 작품들은 대체로 조선후기 기생, 비구니, 한량, 양반 여인, 시종, 노상탁발무리, 중인, 천인 등 당시 사람들의 나들이 야외풍경을 담고 있다. 작품 속의 인물들의 복식과 동작, 표정, 이동하는 시공간적 묘사, 인물간의 상호작용 등은 감상자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명시적인 이미지(현顯)를 제공한다. 일상풍경 작품들은 대체로 목욕하는 기생, 빨래터의 여인들, 무속인의 굿, 우물가의 여인 등 생활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다. 이들 작품화면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남성들의 시선(현顯)은 감상자에게 다양한 상상(은隱)을 하게한다. 조선후기 신윤복 풍속화의 시각은 중인이하 서민계층에서 방외인으로 살고, 여항인(중인, 서얼, 승려, 하층민)과 어울리며 동가식서가숙한 신윤복 자신(중인, 화원, 여항인)의 삶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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