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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0권 제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9 - 21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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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는 교육을 통한 마음의 발달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비유이다. 블룸(A. Bloom)은 동굴의 비유를 해석하는 계몽주의자와 소크라테스의 차이점을 부각시킴으로써 교육받은 마음이 어떤 것인지의 질문을 제기한다. 계몽주의자에 의하면 지식의 획득은 이성이라는 횃불을 동굴 안에 비춤으로써 권위와 맹목을 벗어나는 것이다. 계몽주의자가신뢰하는 이성은 데카르트로 대표되는 근대적 이성과 동일시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적 이성은 수학에서의 연역적 방법을 적용하는 인식 주체와 그 방법이 적용되는 인식 대상을 분리시킨다. 근대적 이성의 경우 인식 주체는 ‘방법’을 재생하고 반복하는 주체로 간주될 뿐, 지식을통한 인식 주체의 발달이 어떤 것인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플라톤의 교육이론으로대표되는 고대적 이성은 ‘무시케’, ‘개별 교과’, ‘변증법’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통하여 주체와 대상 간에 이루어지는 합일로 해석될 수 있다. 근대적 이성의 발달은 주체와 무관한 대상에 관한 정보들의 축적이며, 이러한 지식은 마음 전체의 발달을 실현할 수 없다. 이에 반해 고대적이성의 발달은 인식의 주체와 대상, 그리고 열망의 주체와 대상의 합일을 통하여 각각 ‘사고의획득’과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으로서의 ‘자발성’을 획득한다. 교육 받은 마음은 ‘방법’에 의존하여 ‘대상’에 관한 정보들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대상의 합일을 통하여 획득하는자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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