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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두개외 경동맥의 죽상경화반(atheromatous plaque)은 내경의 협착 또는 색전으로 일과성 뇌허혈과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초음파는 경동맥 질환의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방법지만, 혈관과 죽상경화반은 3차원 구조이므로 2차원 영상으로는 죽상경화반의 정도와 협착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될 수 있다. 저자들은 3차원 경동맥 초음파의 실현 가능성과 임상적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상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 6명(남:여=4:2, 평균연령=35세)과 관동맥질환 환자 13명(남:여=6:7, 평균연령=63세)이였다. 먼저 15 MHz 선형 탐촉자(HPSonos 5500)를 이용하여 B방식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또한 7.5 MHz 선형 탐촉자와 freehand acquisitionkit를 부착하여 2차원 영상을 얻은 후 Tomtect사의 Echosca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차원 영상을 재구성하였다. 결 과: 1) 영상의 재구성은 평균 90초내에 이루어졌다. 2) 대상환자 19명 중 18명(95%)에서 3차원 영상을재구성 할 수 있었다. 3) 이들 18개의 영상중에서 11개의 죽상경화반이 뚜렷이 관찰되었다. 4) 3차원 영상에서 죽상경화반의 위치는 B 방식의 초음파에서의 위치와 일치하였으며, B 방식 초음파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아주 작은 죽상경화반의 관찰도 가능하였다. 결 론: 경동맥의 3차원 재구성은 임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죽상경화반의 형태와 위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동맥경화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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