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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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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촌화』는 이동윤이 충청도 일대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보고 들은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록한 저작이다. 본고는 󰡔박소촌화󰡕가 호서 지역의 당대 문화사 및 인물 행적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 지역 여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보를 포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신임사화를 배경으로 멸문지화를 당한 집안을 수습하고 극복한 여성들의 일화를 살펴보았다. 김창집·이이명·이건명·조태채 등 노론 4대신을 비롯한 노론의 대다수 인물이 화를 입었을 당시, 가문의 명맥을 위해 집안을 다스리고 의연함을 잃지 않으며 대처한 사대부 여성들의 모습과 행적을 자세히 알 수 있다. 둘째, 『박소촌화』에는 효행과 정절을 실천한 향인 여성에 대한 기록이 많다. 이동윤은 지역 마을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이거나 자신의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일화 중에 절의와 충성, 효행을 강조하는 여성상에 대해 매우 상세히 기록하였다. 선행의 일화를 기록하여 후세에 권선징악, 인과응보 등 세상의 감계(鑑戒)로 삼으려 한 의도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이동윤은 호서지역의 지혜로운 첩이나 학문적 역량과 문장이 뛰어난 여성에 대한 일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명문가 집안의 여성과 향인의 알려지지 않은 여성에 대한 문학적 재능과 소양, 文識과 雅趣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동윤은 여성이 지닌 독자적 재능을 긍정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소촌화』는 호서 지역 여성에 대한 기록이 다양하지 못한 상황에서 좀 더 풍부한 지역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기에 지역 문화적인 가치가 충분한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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