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숙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72권 제72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47 - 17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민재 이동윤(1727~1809)은 樸素村話 의 저자로 학계에 소개된 후, 이에 대한 연구가 축적되었을 뿐 여전히 그의 생애 및 사상, 문학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고는 이동윤의 문집 敏齋遺稿 를 소개함으로써 그의 삶과 저술, 한시에 나타나는 작가적 면모를 살펴 대략적인 문학적 지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전하는 민재유고 3책은 문집의 순서가 정해지지 않은 未定稿 본으로, 30세인 1757년부터 말년까지의 한시 작품 631제 1,276여 수가 실려 있다. 文은 書 49편, 序 3편, 記 3편, 題跋 17편, 祭文 45편, 告文 7편, 行狀 6편, 行錄 8편, 言行錄 2편, 遺事 4편, 墓誌 8편, 雜著 25편이 수록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이동윤의 한시 작품을 1) 淸寒한 일상의 기록과 情感 2) 安分知足의 삶과 聖學에의 意志 3) 장편고시 및 연작시 창작 취향으로 개관하였다. 첫째, 이동윤은 비록 왕족 전주 이씨 가문의 명성은 있었으나 평생 가난과 궁핍 속에서 녹녹치 않은 생활을 꾸려나갔다. 그의 한시는 日常의 평범한 것과 꾸미지 않는 것을 제재로 하여 세상의 모든 감정에 대해 담박함을 추구하였다. 이는 장자 에서 취의한 ‘樸素’의 뜻과 일맥상통한다. 둘째, 湖西의 시골 노인을 자처한 이동윤은 평생 經學에 침잠하고 爲己之學에 대한 의지를 돈독하게 하며, 한시 작품을 통해 安分知足의 삶을 추구하였다. 셋째, 이동윤의 한시는 말년에 집중적으로 창작된 편이며, 형식상 장편고시와 연작시가 많은 편이다. 그는 호서 지역에서 南塘의 문하생 및 안동 김씨 가문의 형제들과 깊이 교유하였는데 18세기 장편고시 창작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동윤은 남당 한원진과 병계 윤봉구에게 수학하였고, 유근당 김교행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민재유고 에는 이와 관련한 글이 상당수 수록되어 있다. 부인 및 누이들에 대한 행록과 유근당 선생 언행록 등 주목할 만한 저술이 많은데, 향후 이동윤의 문학과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기약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