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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34권 제3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9 - 20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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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곤수곡인 김복당 노전인의 사상을 검토하고자 하는데, 그의 저술 가운데 『노기강의록』의 제1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왜냐하면 『노기강의록』은 그내용이 상당히 정밀해서 연구범위를 제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장에서 김복당의 사상에 대해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첫째, 김복당이 불교를 크게 불학(佛學)과 학불(學佛)로 구분한다는 점이다. ‘불학’은 불교의 경전을많이 읽기는 하지만 이름과 문자에 얽매여서 부처의 마음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것이고, ‘학불’은 의미에 중점을 두면서 불교의 경전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처럼 ‘학불’의 관점에서 불교의 경전에 접근하다면, 수행자는 이름과 문자에 구애되지 않고불교의 여러 종파를 넘어서서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김복당의 창안으로보인다. 둘째, 이처럼 ‘학불’의 입장에 서면, 자연히 불교의 근본인 반야를 강조하는것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김복당은 반야를 5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반야의 바탕[質], 근본[體], 모습[相], 작용[用], 지혜이다. 이와 같이 반야를 5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도 김복당의 창안으로 보인다. 셋째, 앞의 경우처럼 반야를 강조하고, 김복당은 이것을 실현시킬 방법으로 바라밀다에 주목한다. 여기서는 6 가지 바라밀다를 말하고 있는데, 반야바라밀다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에서 불교일반의 설명과 다른 점이 있다. 넷째, 김복당은 반야를 실현시킬 방법으로 바라밀다 이외에 무황노모에게 순응하는 것을 제시한다. 이는 『노기강의록』의 사심가(死心歌)에서 나타나는데, 무황노모에게 순응하려고 노력하고 그렇지 못한 자신을 참회할 때에 반야가 드러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참회를 강조하는 것도 중국 또는 대만 일관도와 구분되는 김복당의 독자적 관점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면, 김복당의 사상은 ‘학불’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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