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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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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8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3 - 19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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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화정 중기, 이론상의 주권자인 평민의 정치적 활동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았다는 전통적인 견해를 검토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전통적 견해의 이론적 배경인 평민회의 세 가지 제도적 측면, 즉 평민회의 개최 빈도(frequency) 및 절차(procedure) 그리고 단위투표제(group voting)와 관련된 주장들을 고찰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런 제도적 장치들이 평민들의 정치 참여를 차단하기 위해 고안되었거나 실제로 방해했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그것들은 평민들의 정치적 참여를 제도적으로 유도하고 허용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제도적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평민의 정치적 참여가 구조적으로 제한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는 전통적인 견해는 수정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평민의 정치적 활동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았는가에 관한 진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본고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로마 공화정 중기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좀 더 발전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모색되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공화정 중기 민회에서 권력의 소재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지양되어야 한다. 대신 민회의 구성 요소인, 즉 민회를 소집하고 주관하는 정무관과 민회에 참석하여 투표를 하는 평민들 사이에 어떤 정치적 대화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로마의 시스템은 대중과 정치적 계층 사이의 결코 일방적이지 않은 의사소통을 함축하고 있다”는 니꼴레(Nicolet)의 언급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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