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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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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4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9 - 22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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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헤이안시대 문학 속에 한국이 어떤 표현과 이미지로 등장하고 있으며, 그것이 작품세계에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가를 『우쓰호 이야기』, 『겐지 이야기』 등 모노가타리 작품과 『곤자쿠 이야기집』의 설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고려’, ‘백제’, ‘신라’라는 명칭에 주목해보면, 모노가타리 작품에서는 ‘고려’의 용례가 대부분이고 ‘백제’와 ‘신라’의 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 모노가타리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개별화하는 관념은 희박하고, 발해를 포함한 고대 한국은 ‘고려’라는 통합적인 명칭으로 등장하여 작품세계를 형성하는데 다양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고려’는 ‘고려 비단’ 등 문물 관련, ‘고려악’ 등 무악 관련, 발해인을 가리키는 ‘고려인’으로 작품 속에 나타나고 있다. ‘백제’는 가장 용례가 적으며 불교 전래와 관련하여 쇼토쿠 태자 전설과 함께 등장하고 있고, ‘신라’는 당나라와 더불어 바다 넘어 존재하는 이국의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한편 『곤자쿠 이야기집』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3국과 일본과의 불교 전래와 역사적 관계에 관련된 전승들이 담겨져 있어서 모노가타리 작품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는 불교 관련에서는 고구려를 뜻하며, 모노가타리와 달리 발해를 가리키는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백제’의 경우는 불교 전파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일본과의 우호관계와 백제의 패망이라는 역사적 사실 또한 관련되어 있다. ‘신라’의 경우 불교 관련과 더불어 일본과 대립관계에 있었던 역사가 그 이미지에 적지 않게 반영되어 있다. 이와 같이 헤이안시대 문학에 보이는 ‘고려’, ‘백제’, ‘신라’는 표현과 의미의 위상을 달리하면서도 서로 공명하며 다의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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