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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4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9 - 1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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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콥스키는 시인이기 이전에 예술가였다. 회화가 시적 실험의 원천이자 자극이었던 만큼, 그는 동시대의 예술 흐름들을 자신의 창작 속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1910년대 미래주의 공동선집 간행 및 루복 제작으로부터 1920년대 포스터와 광고, 구축주의 시집 출판에 이르기까지 마야콥스키에게 회화는 시 창작의 수단이자 실질적인 참여를 통한 문학적 실천의 장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마야콥스키의 창작은 시와 삽화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책’ 자체에 대한 관심과 그것의 실질적인 제작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미래주의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1913-1914년 책의 제작에 참여했던 마야콥스키는 미래주의 책의 방식을 부분적으로 향유하면서도 그것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실험을 지속했다. 당대 주된 아방가르드 흐름이었던 신원시주의 경향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그의 첫 시집 『나!』에서는 미래주의적 ‘안티북’의 주된 방식인 석판인쇄와 자필 형식이 사용됐으며, 원시주의의 특유의 명료함과 간결함은 강한 색채 효과와 더불어 ‘현대의 루복’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반면, 1914년에 출판된 두 번째 책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에서는 자필이 아닌 타이포그래피를 통한 시 텍스트의 시각성이 더욱 강조된다. 기존 책에 비해 그 비율이 축소됐음에도, 입체파적 인상이 부여된 삽화는 마야콥스키 특유의 기둥시 형식에 상응하며 시각적인 효과를 더욱 배가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1910년대 미래주의 책의 영향 속에서 마야콥스키가 제작에 참여했던 공동선집과 개인시집을 통해 시와 삽화, 텍스트와 타이포그래피의 상호텍스트적 관계와 미래주의 책에 대한 계승과 반향의 측면을 살펴보고, 나아가 마야콥스키의 초기 창작의 특징과 발전 양상을 총체적으로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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