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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1 - 24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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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이황의 철학사상을 생태철학의 입장에서 재구성하면서 이황 철학사상의 생태론적 특성과 그 의의에 대해 고찰한다. 이황 철학사상의 생태론적 특성은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일리(一理)의 보편성과 평등의 원리이다. 인간과 자연만물은 모두 차별 없이 동일한 하나의 리(一理)를 부여 받아 이를 자신의 본성으로 삼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만물은 본원적으로 평등하고 내재적 가치의 측면에서도 차별 없이 평등하다. 둘째, 기품(氣稟)에 따른 인간과 자연물의 차등성이다. 현실적 차원에서는 품부 받은 기의 청탁(淸濁)과 수박(粹粕)의 차이로 인해 인간과 자연물 사이에 차등이 존재한다. 올바른 기를 얻은 인간의 기질은 잘 통하고 밝은 반면, 편벽된 기를 얻은 자연물은 기질이 막히고 어두운 차이가 있다. 셋째, 사람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다. 사람의 마음은 천지가 만물을 낳는 마음인 인심(仁心)으로써, 사람은 이 마음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고 만물을 이롭게 할 수 있다. 넷째, 수양(敬)을 통한 도덕성(四德)의 보존과 실현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타고난 기질에 따라 차등이 존재하지만, 경(敬)과 같은 도덕적 수양을 통해 기질의 장애와 제약을 극복하고 선천적인 도덕성(四德)을 잘 보존하고 구현함으로써 도덕적 인간이 될 수 있다. 다섯째, 인애(仁愛)의 확충을 통한 천지만물과의 일체(一體)이다.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여기는 인체(仁體)에 대한 절실한 인식을 바탕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하여 이웃, 인류, 자연존재물에 대한 사랑으로 점차 확충해 나간다. 이러한 무아(無我)의 공심(公心)에 근거한 인애의 확충을 통해 비로소 물아일체(物我一體)가 실현된다. 이황이 말하는 인애(仁愛)는 인간의 자연한 정서에 근거하면서도 수양을 통해 점차 확충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는 이성에 비해 인간의 자연한 정서는 중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양론이 부재한 서구의 환경윤리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환경윤리로 정립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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