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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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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26권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443 - 46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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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시지」는 冠巖 洪敬謨가 지은 것으로 7언 절구 90수로 이루어졌다. 「오주시지」는 「오주삼기편」에 실려 있는데 「오주삼기편」은 관암이 강동 지방을 유람하고 견문과 감회를 기록한 것이다. 「오주삼기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오주시지」이다. 왜냐하면 특이하게도 강동 지방을 시로 읊은 지방지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방의 沿革에서 勝景에 이르기까지 지방지가 갖추어야 할 모든 내용이 들어 있다. 「江東志」와 비교해 보아도 관암의 「오주시지」가 훨씬 더 자세하고 치밀하게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암이 이렇게 시로 지방지를 남길 수 있던 배경에는 ‘詩文이 史가 될 수 있다’는 관암의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관심은 사의 한 부분인 지에 대한 인식으로 연결되고 마침내 「오주시지」와 같은 기록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志에 대한 관암의 관심은 시문집에도 이어져 「○○지」라는 이름으로 정리되기도 한다. 따라서 관암의 시문도 기록의 중시, 정리를 통한 史의 보충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된다. 여기에는 관암 문학의 특성인 ‘정리와 기록’이라는 점도 작용하였지만 풍속이나 세시기 등에 관심을 기울였던 가학적인 전통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조부인 이계를 祖述하는 것을 평생의 사업으로 여겼던 관암이 이계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에 대하여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점도 오주시지」를 기록한 하나의 동인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특하게도 시 형식을 통해 지방지를 저술한 관암의 시도에는 지방지의 교화적인 측면 강조라는 개인적인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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