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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2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3 - 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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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접어의 기원과 발달을 살펴보고 접어결합의 불투명성(opacity)과 어순의 문제(reversed order of clitics) 및 상호배타성(mutual exclusion)의 문제를 통사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13세기 피렌체 속어에서는 접어결합의 불투명성은 나타나지 않으며 간접접어(IO)가 직접접어(DO)를 이미 선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단지 3인칭은 예외로 직접접어(DO)가 간접접어(IO)를 선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14세기 이후 3인칭도 간접접어가 직접접어를 선행하며 순서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이탈리아어에서도 당시 다른 로망스어에 이미 나타난 간접접어+직접접어의 기본어순을 형성하게 된다. 통사적으로 접어는 기능투사나 어휘투사를 통해 숙주인 동사의 왼쪽에 부가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Kayne(1994)의 인접한 두 접어가 반드시 동일한 핵에 부가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제안에 따라 접어결합은 통사적으로 두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간접접어와 직접접어가 각각 다른 핵에 부가되는 구조와 두 접어가 하나의 핵에 부가되는 구조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자의 접어결합은 ‘분리접어’(split clitics)라 할 수 있고 후자는 ‘복합접어’(clitic cluster)라 할 수 있다. 프랑스의 방언에 나타나는 전접어 Lo me는 DO-IO의 어순으로 역순으로 나타나는 데 끝에 오는 간접대명사에 강세가 오는 현상이 명백히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간접대명사는 약대명사(weak pronoun)의 위상을 갖게 되고 접어+약대명사의 구조를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13세기 피렌체 속어의 3인칭 직접접어+간접접어의 어순과 동일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복합접어’(clitic cluster) me le형은 IO-DO 순서로 이중목적어의 구조를 지니지만 ‘분리접어’(split clitics) lo me형은 접어와 약대명사의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접어결합으로 형태적 단위를 형성하지 못한 단계로 약대명사는 하위 투사의 지정어 위치에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로망스어에서 1인칭 및 2인칭 여격이 대격과 결합될 때 여격+대격의 순서로 결합된다는 보편성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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