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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25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43 - 27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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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閱世編󰡕을 통해 上海의 하급지식인 葉夢珠가 왕조교체의 혼란 속에 어떻게 적응하는가를 검토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엽몽주의 일생, 지역의 문학활동과 명문가들의 흥쇠, 청조의 제 정책과 그에 대한 반응에 초점을 두었다. 송강부의 문인들은 가문과 가문이 師生과 인척관계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문인결사의 활동에 참여했다. 엽몽주 역시 송강부의 문사단체인 幾社와 雲間詞派를 추종하며 송강의 문학적 기풍에 자긍심이 강한 자였다. 그러나 청의 입관 이후 명망가들이 쇠락하고 지역의 士風은 건전하지 못했으며 신사들의 지위는 추락했고 지역의 인문 구심점인 학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엽몽주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청 정부에게 있다고 파악했다. 즉, 청정부는 주소안으로 지역 紳士들의 학위를 박탈하는 한편 연납을 비정상적으로 확대시키고 실력으로 학위를 획득하는 길을 심각하게 축소시켜 결과적으로 송강부의 인문전통 기반을 흔들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강부의 관학은 무너졌으며 신사들의 활동공간과 역량은 심각하게 위축되었다. 삼번의 난이 발생하자 청 정부는 재정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복을 실시하고 사민들을 끌어안는 적극적인 조처를 내렸다. 그리고 博學鴻儒, 明史의 찬술 등의 문화적 창구를 열고 학교의 입학 정액을 정상화하며 연납의 사례를 축소시켰다. 이것은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가 회복되고 신사들을 중심으로 한 질서가 재확립되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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