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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3 - 11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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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 학습자의 언어를 중간언어로 부르든, 근접체계로 부르든 용어의 문제는 자의성의 문제이므로 사회적 약속의 문제이다. 하지만 L2 학습자의 언어에 대한 정의는 순수 언어학적으로 응용언어학적으로나 연구를 위한 출발점이자 근간이다. 연구 대상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대상을 제대로 연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L2 학습자의 언어에 대한 기왕의 중간언어 정의에 대해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L2 학습자 언어의 실체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기왕의 중간언어 정의에 따르면 L2 학습자의 언어는 L1도 아니고 L2도 아닌 제3의 언어이고, 그 제3의 언어는 학습자마다 개별적이어서 동일한 중간언어를 가진 학습자가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아직까지 언어학적으로 언어를 정의하는 핵심은 랑그인데, 이러한 중간언어는 동일한 중간언어를 사용하는 언어 집단을 상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랑그 역시 설정할 수 없는 언어이다. 본고에서는 L2 학습자의 언어 습득을 L1과 L1에 포함된 UG로부터 출발하여 여기에 L2가 점진적으로 확장되어 덧붙어 가는 과정으로 해석하였다. L2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L1도 아니고 L2도 아닌 제3의 영역이 존재해야 할 이유도 없고, 또 실제 그러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실질적인 증거도 없다. L2 학습자의 언어가 발달한다는 것은 결국 L2가 정교화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정교화되기 전의 그것 역시 논리적으로 L2일 수밖에 없다. 다만 발달 과정에 있는 L2는 L2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의 L2와 달리 부족하고 불완전한 L2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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