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화이트헤드연구 제10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49 - 88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두 종류의 과정이 있다. 미시적 과정과 거시적 과정이다. 거시적 과정은 성취된 현실태에서 성취 중인 현실태로의 이행이며, 반면에 거시적 과정은 단지 실재적인 것에서 결정된 현실태로 나아가는 조건들의 전환이다. 전자의 과정은 ‘현실적’인 것에서 ‘단지 실재적인 것’으로 이행을 촉발하며, 후자의 과정은 실재적인 것에서 현실적인 것으로 성장을 촉발한다(PR 214).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의 용어를 차용해서, 이 합생과정은 ‘에로스’와 ‘프시케’의 결합을 통해서 또한 성취되는 것이라고 한다. 화이트헤드에 따르면, 플라톤의 조화에 대한 관념은 이데와와 수학이 결합된 정태적인 완전성의 관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AI 419, 432), “생명과 운동이 부재”(AI 432)하게 된다. 들뢰즈가 니체의 영원회귀의 개념을 확장하였듯이, 攀 들뢰즈에 따르면, 신의 시대가 끝나고 영웅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니체는 설명하였지만, 영웅의 시대가 끝나고 평민의 시대가 다시금 반복된다는 사실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즉 세 번째 시간의 종합에 대한 이해는 니체에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들뢰즈의 견해이다. 따라서 『차이와 반복』에서 설명되는 니체의 ‘영원회귀’는 들뢰즈가 새롭게 확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攀攀 화이트헤드도 플라톤의 영혼 혹은 프시케의 개념을 확장해서, “영혼은 이때 종합에 의해 새로운 사실을 창조하며, 이 새로운 사실은 옛것과 새것으로 직조되는 현상이다.―즉 수용과 예견의 복합체이며, 그것은 그것대로 미래로 이행하며,”(AI 420) 또한 에로스는 “이상적인 완전성을 실현하려는 충동”(AI 420)이라고 한다. 물론 이러한 실현은 유한적이며, 결코 무한적으로 완전한 것이 아니다. 즉 부분적인 실현만이 합생과정을 통해서 현실적 존재자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플라톤이 지향하는 ‘선의 이데아’, 헤겔이 지향하는 ‘절대 자아’와 같은 것은 화이트헤드가 합생과정을 통해서 실현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시 말해서,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합을 통해서 “그 자체가 파괴적이며 악인 ‘부조화가’ ‘아름다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낡아빠진 완전성의 단조로움으로부터 신선함을 구비한 별개의 이상으로 민첩하게 옮겨가는 적극적인 느낌”(AI 395)을 구성하는 것이다. 유기체 철학에서 실재적 존재는 현실적일 필요가 없으나, 모든 현실적 존재자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이행과정은 실재적 계기를 창조하는 것이며, 합생 과정은 실재적 계기가 성취된 현실태가 되는 것이다. 즉 합생이 주어진 국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실재적 계기는 현실적 계기를 위한 실재적 가능태가 된다.(PR 150-152)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