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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3 - 2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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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금곡당 영환’이 조성한 1895년 작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금곡당 영환’은 1858년 조성의 남양주 흥국사 <괘불도>에서 처음 이름자가 보이기 시작한 뒤 1895년 작 불암사 <괘불도> 조성에 이르기까지 19세기 후반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불화승으로 ‘창엽, 응석, 축연, 철유, 체훈, 두흠, 상규, 천기, 긍법’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괘불화 이외에도 석가불도, 아미타불도, 칠성도, 지장보살도, 신중도, 나한도 등 다양한 주제의 불화 조성에 참여한 ‘영환’은 안정적인 화면구성과 불·보살 등의 존상 형태, 색채와 문양 등 양식표현에 있어 뛰어난 기량을 엿보여준다. 특히 19세기 후반기 불교화단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백련사 <괘불도(1868년)>,경국사 <괘불도(1878년)>,봉국사 <괘불도(1892년)>,불암사 <괘불도(1895년)> 등 4점의 괘불도 조성의 수화승 역할을 맡고 있는 ‘영환’은 이미 흥국사 <괘불도(1858년)> 조성 시 ‘응석’과 함께 수화승 ‘영희’의 보조화승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아 괘불화 조성에 매우 힘써왔음이 파악된다. ‘영환’이 수화승과 보조화승으로 동참하여 조성한 5점의 괘불화 가운데 그의 만년 작으로 여겨지는 불암사<괘불도>의 경우 다른 4점의 괘불도와는 다른 도상과 화면구성, 색채의 사용 및 법의 문양 등에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을 비교·고찰해 봄으로써 불암사<괘불도>의 형식과 양식 특징 파악은 물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불암사<괘불도>의 경우 왕실발원 괘불화로서 자체에 묵서되어 있는「화기」와 복장낭에서 새로 발견된「조성발원문」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조성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원활한 연구를 위해 먼저『봉선본말사지』와「천보산불암사사적비」및「천보산불암사중수기」를 통해 연혁을 알아본 다음 ‘영환’의 괘불화 조성 활동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불암사 <괘불도> 도상의 특징을 파악해보고「화기」및「발원문」내용의 비교분석 및 화면 구도와 존상의 형태, 색채와 문양 등 양식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다른 괘불화와의 차이점을 밝혀보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영환’이 마지막으로 이름을 남긴 불암사 <괘불도>는 안정적인 구도, 원색과 밝은 색조를 주로 사용하여 눈에 띄면서 서로 조화롭게 이루고 있는 색채, 다양한 문양에 이르기까지 작가 말년의 원숙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 시기의 흐름 양식을 따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화면 구도와 독창적인 양식 특징을 보이고 있어 불교회화사 연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영환’ 유파의 형식과 양식을 살펴보면 화면구성이나 색채 및 문양 표현에서도 서로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데 대의·상의·군의·승각기를 장식하는데 연화문 및 연화당초문, 모란당초문의 유사함을 볼 수 있고 운룡문은 왕실발원 불화에서 주로 시문하고 있어 발원자에 따라 문양의 형태도 다르게 장식함을 짐작 할 수 있다. 이처럼 1895년 ‘영환’ 작 불암사 <삼세불괘불도>의 형식과 양식은 1900년대 이후 경기지역 불교 화단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앞으로 경기지역 괘불화 조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면 아마도 영환 조성의 괘불도가 더 많이 밝혀질 것이며 그의 활약상은 상당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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