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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임신 말기에 필요에 따라 프로스타그란딘 E1 유도체인 미소프로스토롤을 질 경내에 투여해서 자궁경관을 숙화시킨 후 정상 질식 분만한 산모 중에서 두 군으로 나누어 이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연구 방법 : 유도 분만을 위한 자궁 숙화가 필요한 37주 이상의 정상 만삭 임신산모에서 무작위로 35명에서는 미소프로스톨 50 µg, 32명에게는 미소프로스톨 100 µg을 질 경내에 4시간마다 최고 6회까지 투여하였고 규칙적인 진통이 없거나 진통이 있더라도 자궁경관 개대나 태아하강이 멈춘 경우에는 옥시토신 투여하였다. 결과 : 유도분만 하여 정상 질식 분만한 두 군에서 Bishop 점수, 산모연령, 임신 주수, 분만력, 키, 몸무게 등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빈맥 수축, 과도 긴장, 과 자극 증후군, 양수태변 배설, 태아심박 이상 등에서도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유도분만 시작에서 질식 분만까지 소요된 시간은 미소프로스톨 50 µg을 사용한 산모에 비해 미소프로스톨 100 µg을 사용한 산모가 빨랐으나 12시간 혹은 24시간 내 질식 분만한 경우를 비교하면 두 군에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출생 시 신생아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며 아프가 점수,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빈도, 신생아 소생술 또한 두 군에서 양호한 상태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자궁경관 숙화와 유도분만을 위해서 양을 달리하여 미소프로스톨 경질 투여한 두 군에서 분만까지의 시간은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으나 태아와 산모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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