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정현 정수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54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51 - 270 (20page)
DOI
10.18658/humancon.2019.09.54.25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전시(戰時)기 일본제국은 스스로를 신흥중공업국으로 규정하고 최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욕망으로 전쟁을 일으켰다. 선진국 담론의 고양은 지도국/피지도국, 지배/피지배의 수직적 관계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1945년 8월 15일의 항복 선언, 공식적으로는 9월 2일의 항복문서 조인식을 기점으로 일본은 미국의 통치를 받는다. 그리고 ‘일본제국’에서 ‘일본’으로, ‘지배국’에서 ‘피지배국’으로의 대대적 전후(戰後) 개혁이 단행되었다.
일본의 재건과 경제 부흥은 냉전의 심화 및 한국전쟁 발발로 패전 후 1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압축적 경제 성장으로 재건된 전후 일본 사회는 GHQ의 정책 수정, 즉 헌법 9조를 둘러싼 안보, 비무장, ‘조선특수’의 지점에서 전쟁과 역사적 연결고리를 생성한다. 그러나 전후 일본 사회는 ‘경제적 암흑기 극복’을 이유로 정치, 사회, 문화 등의 방면에서 전쟁과 패권으로 둘러싸였던 과거사를 망각의 메커니즘으로 삭제한다.
이마무라 쇼헤이의 세 번째 극영화 〈끝없는 욕망〉은 이러한 전후 일본의 욕망의 실체를 드러낸다. 〈끝없는 욕망〉은 아시아-태평양전쟁을 시각화하여 스펙터클로 치환하지 않고, 카메라와 미장센으로 그리드를 구축하여 전후 일본에 축적된 시간을 꿰뚫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대한 인식과 경제 부흥에 중점을 둔 선진국 담론의 수직성이 패전 10년 후 일본 사회에 미친 영향과 이를 망각한 일본/일본인의 비판적 표상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패전과 전후 일본 표상: 전쟁영화의 휴머니즘
Ⅲ. 카메라의 수직운동과 폐쇄적 욕망의 미장센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