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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윤정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03號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31 - 16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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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가 제작한 1602년 북경판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를 모본으로 제작한 3점의 병풍과 페르디난트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 1623-1688)가 1674년 제작한 〈곤여전도(坤輿全圖)〉를 바탕으로 제작한 8폭 병풍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채색필사본 세계지도병풍의 내용과 제작 양상, 서구의 지식과 정보가 중국과 조선에 유입되는 과정, 외래의 이미지가 변용되는 양상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조선후기 제작된 채색필사본 세계지도 병풍들은 명암법과 크로스해칭, 축도법을 의식한 서양 화풍으로 그려진 다양한 동물과 선박을 묘사한 삽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의 서양화법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단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병풍식 지도의 제작 방식과 모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실례로 참고가 된다. 본고에서는 지도에 포함된 삽화의 도상적 원류를 예수회 선교사들이 참고했던 동물지와 지리서, 지도와 중국의 전통적인 백과사전식 서적과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검토하고, 이를 동-서 문화 교류와 융합의 관점에서 동물 도상의 형성과 발전, 전이 과정과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시각적 기법이나 모티브의 교류, 화풍의 수용 문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교류와 습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벽에 걸거나 책의 삽화의 형태로 제작된 서양의 지도가 중국을 거쳐 한국에서 대형의 채색 필사본 병풍으로 제작된 배경을 조선후기 병풍 형식으로 제작된 지도의 전통과의 관련성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대형의 병풍형태의 지도의 기능과 양상을 조선 후기의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채색필사본 세계지도의 조선적인 변용과 특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I. 서론
II. 조선에 전래된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와 모사본의 제작
III. 페르비스트의〈곤여전도〉의 모사와 동물 삽화
IV. 지식과 도상의 전승과 변용: 〈곤여만국전도〉와 〈곤여전도〉에 묘사된 동물의 이미지
V. 서구의 지식, 조선의 틀을 입다: 조선시대 병풍식 세계지도
VI.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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