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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재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2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69 - 202 (34page)
DOI
10.15299/jk.2019.08.7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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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지역의 독립영화들은 추상적이고 동일성의 공간 안으로 수렴될 수 없는 지역 내부의 다양한 주름들과 그 궤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영도다리〉(전수일, 2009), 〈영도〉(손승웅, 2014), 〈그림자들의 섬〉(김정근, 2016), 〈그럼에도 불구하고〉(김영조, 2017)를 중심으로 영화가 지역의 장소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재)생산되는 장소성의 양상과 효과에 대해 고찰했다. 지역의 독립영화 안에서 부산 영도를 바라보는 시선은 주변부의 변방, 이중적인 주변화의 공간이라는 재현의 클리셰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주변화되는 신체(장소)에 대한 응시를 지금-여기의 장소에서 비롯한 성찰과 연결시켜 놓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성찰적 프레임 안에서 영도의 장소 정체성이 재구성되는 작업이 수행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면서
2. 장소, 장소성, 장소정치
3. 경계의 바다와 주변부 공간의 타자화
4. 장소정치와 성찰적 프레임
4.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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