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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차문화학회 차문화산업학 차문화산업학 제4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1 - 17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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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7세기 반가(班家)의 상례문화에 대한 연구를 확장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신응순(辛應純:1572-1636)의 『성재집(省齋集)』 내상잡의(內喪雜儀)에 나타난 의례와 음식의 실상 그리고 그에 내재된 특징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7세기에는 의례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진전되어 중국과 조선 제가(諸家)의 예설(禮說), 예속(禮俗) 그리고 이를 탐구하는 학자 자신의 경험이 담긴 예서(禮書)의 저술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성재집』 내상잡의도 상례에 관한 신응순의 연구 노력과 그의 경험이 축적된 결과물이었다. 둘째, 생활사적 측면에서 살펴본 1615년 5월 전남 영광군 신응순 가(家)의 내상(內喪)은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부재모상(父在母喪)에 해당되었다. 이에 자녀들은 1년 동안 자최장기(齊衰杖朞)의 의례를 행한 후 심상삼년(心喪三年)을 이어나갔다. 셋째, 내상의례에 수반된 고인을 위한 음식은 준비와 진설에 있어 산 사람을 섬기는 것과 같은 정심(正心)과 정행(正行)의 예(禮)가 중요시되었다. 조객(弔客)을 위한 음식으로는 차(茶)를 대접하였는데 이는 사치보다는 검소한 예를 지킬 수 있고 손님은 슬픔을 다하는 정중한 예를 행할 수 있는 음식으로 그 가치가 언급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고찰한 『성재집』 내상잡의는 상주로서 신응순이 직접 경험하고 기록한 의례와 음식의 실상을 보여주며, 이는 당시 사회가 지향한 규범적 지침의 이행, 그가 학자로서 심도 있게 탐구한 예학의 이론 적용, 아내를 향한 정(情)와 예(禮)가 공존하는 행례, 그리고 변례(變禮)의 상황에서 융통성이 발휘된 상례문화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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