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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행정사학회 한국행정사학지 한국행정사학지 제46권 제4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1 - 7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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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이후 성종이전까지 8대 국왕들의 왕위는 자신들이 스스로 쟁취하거나, 부왕에 의해 세자로 책봉되어 계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점에서 성종의 왕위 계승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본인 스스로 쟁취한 것도 아니고, 세자의 신분으로 계승한 것도 아니며 하물며 적장자도 아니며 아버지가 국왕도 아니었다. 게다가 할아버지 세조가 왕권강화를 이유로 12살의 어린 조카 단종을 폐위시킨 계유정난의 정당성마저 의구심을 낳게 하는 계승이었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은 성종의 정치적 기반은 매우 빈약했다. 후원자로서 정희왕후와 원상을 대표하는 한명회, 신숙주 등의 정치 그룹이 있었지만 이는 다른 한편에서는 왕권을 제약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였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 어쩌면 성종이 가장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하게 국왕 교육을 받는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성종의 이러한 성실한 군주의 모습은 초창기부터 조강, 주강, 석강 등을 매일 실시함으로써 소위 착한 군주, 성실하고 근면한 군주상을 형성해 나아갔다. 수렴청정제와 원상제 폐지이후 성종은 왕권강화의 일환으로 종전의 거버넌스에 변화를 주기 위해 홍문관을 설치하고, 승정원에 친위그룹을 배치하고, 새로운 신진세력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종직 등을 중앙관직에 출사시켰다. 이를 통해 공신과 대신세력으로 대표되는 원상그룹과 종전의 사헌부와 사간원 중심의 대간세력들에게 변화를 주어 새로운 정치지형을 구축하여 왕권의 안정화를 도모하였다. 이처럼 특정세력에게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치집단들 간의 균제와 균형을 잘 활용한 성종의 정치술은 가히 ‘정치 9단’이라할 만 했다. 성종은 이러한 정치체제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많은 업적을 달성함으로써 성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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