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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3 - 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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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고대 천체기년력 형성 원리 고찰의 필요성에 따른 논의이다. 고전에서의 관련 자료들에 대한 분석 과정을 통해서, 고대의 개천(蓋天)⋅선야(宣夜)⋅혼천(渾天) 등의 세 전문가 집단[3家]에서 진행된 천(天)에 대한 논의의 실체를 탐구하여 보았다. 개천가는 󰡔주비산경󰡕이라는 그들 경전의 이름을 따서 주비가라고도 일컫는다. 그들이 ‘일월오성의 순천(順天) 좌선(左旋)운행’을 주장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혼천가의 그것과 다름이 없다. 개천가에서의 천체운행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로서 ‘개미와 맷돌 이야기’가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것 역시, 그들 본연의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다. 선야가들의 주장이라고 하는 우주의 기(氣) 구조론은 혼천설에서도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본 논의에서는 그에 대해, 한대에 유행하였던 기론(氣論)이 그 두 설을 추구한 각각의 학자들에게 흡수된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한대나 지금 현재도 선야설에 대한 분명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혼천가는 황도대 성수 분도의 산출을 직접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의 확보와 더불어, 천구(天球)를 상정한 보다 진화된 천체 이해가 추가되었다. 혼천은 주비의 이론과 서로 상대적⋅경쟁적 관계에 있던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선후 관계 속에 있던 것이었다. 마지막 논의로서, 󰡔한서󰡕 「율력지」의 기록에 남아 있는 BC.450년경의 황도대 성수 분도 산출 값은, 그 시기에 중국이 아닌 외부로부터 유입된 자료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아울러 중국의 ‘언천체자 3가’에 대한 관점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논의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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