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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5 - 21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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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hat das vergessen gehabt.”과 같은 중복완료형은 15세기 초에 상부독일어 지역에서 입말로 주로 사용된 시제형태다. 이 중복완료형은 사실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입말의 영역에 속하는 일탈적이고 지역 방언적인 시제 형태로 폄하되어서 표준문법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다. 그런데 현대 독일어에서 이 중복완료 현상은 단순히 남부 독일의 방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독일어권에서의 사용 분포가 상당히 넓은 편이고, 입말에서 뿐만 아니라 글말에서도 종종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논문에서는 중복완료형이 현대 독일어 시제 시스템에서 수행하는 기능과 현재완료형과 과거완료형과의 관계 속에서 중복완료형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현대 독일어에서 중복완료형은 ‘선시성 Anteriorität’와 초완료 Superperfekt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선시성은 과거의 특정 사건이 과거의 특정 참조시점과의 관계 속에서 시간상의 앞섬을 의미한다. 또한 중복완료형의 ‘완료 시간대 Perfect Time Span’은 발화시점과 참조시점보다는 앞선 위치에 놓이고 사건 발생 이후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되어서 중복완료형의 완료시간대에 정적 상태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즉 중복완료형은 과거의 어떤 특정 상태가 과거의 특정 시간대에서 지속되었음을 표지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런데 중복완료형으로 기술된 사태는 참조시점이전에 끝이 나므로 gehabt나 gewesen 과거분사가 사건과 관련된 시간대의 우측경계를 어휘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초완료는 또 다른 과거의 사건이나 상태를 기준으로 해당사건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직접 발화시점과 관련된 것으로 사건의 완료의 의미뿐만 아니라 완료시간대에서 일정정도 지속상태가 존재함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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