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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54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5 - 1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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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춤은 변화·창조를 거듭하며 대표적인 전통예술의 하나로 확립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전통춤의 활성화 및 대중화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재해석과 과도한 변용은전통춤 본연의 고전적 가치와 춤 수련에 임하는 정신을 변질시키는 부정적 양상도 초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성준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그가 생각한 고전 전승과 춤 수련관에 대한 도출이다. 아울러 한영숙과 이애주로 전승되는 춤의 실제적인 면모를 고찰함으로써 한성준 춤 수련관의 실체를 확인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는 문헌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 정리하고 이들을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한성준(韓成俊, 1874-1941)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살아온 세습 예인으로서 조선 민족의 고유한정체성을 반영한 춤 수련을 계승·발전시켰다. 그에게 있어 ‘고전’이란 한민족 고유의 결정체로서 후세대가 보존하고 유지해 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연의 생명력이 몸으로 발현된 것을 춤으로 보았으며, 수련에 있어 체득과 인내를 통한 실천을 중시하였다. 한성준의 수련관은 그의 손녀 한영숙으로 이어졌다. 한영숙(韓英淑, 1920-1989)은 한국 춤의 자연발생적인 특성을 살려 외국의 모방과 과장을 배제할것을 역설하였고, 춤의 중심이 얼굴과 표정이 아닌 신체의 발과 땅이 하나가 되어 내면의 미를 강조하였다. 특히 전통과 고전을 익히지 않고 외부의 것을 따라 하기에 바쁜 세태를 비판하며 ‘한국전통고유의 춤’을 익히는 것이 먼저라고 일갈하였다. 한영숙을 통해 전통예술의 토대와 춤 관을 이어받은 이애주(李愛珠, 1947-)는 배움으로 마음과 성품이 열리고 몸으로 춤을 수행하여 자연에 대한 깨달음에 이를 것을 권고하였다. 그 수련방법은 단전으로부터 말미암는 온몸의 소리는 운율과 몸짓으로 악·가·무일체가 되어 춤을 내관하며 자신을 일깨우는 수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고전 전승은 생명의 몸짓으로본성을 회복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본고를 통해 한성준의 고전 전승의 정신과 춤에 대한 철학은 한영숙-이애주의 실천과정을 통해 창조적 수용으로 계승, 발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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