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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4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8 - 169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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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 식민지의 공업 발전은 프랑스 식민주의의 첨예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시 프랑스의 정책은 경제 대공황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본국 공업을 돕기 위해 공산물의 식민지 수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에 따라 식민지의 생산은 본국이 생산하지 않는 농산물과 공원용 원료로 제한하고자 하였다. 그렇지만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이러한 경제 정책에 반대하여 오히려 식민지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식민지 산업화론자인 폴 베르나르는 인구과잉과 만성적인 빈곤, 농산물 수출의 어려움 같은 인도차이나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화가 필수적이며, 사양 산업을 식민지로 이전하는 것은 프랑스 자본주의의 발전에도 이롭다고 주장하였다. 식민지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던 프랑스 면직업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식민지 경제를 발전시키자는 주장에 격렬하게 반발하였다. 식민지부 장관인 마리우스 무테 역시 인도차이나의 산업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그 이유는 달랐다. 그는 산업화가 필연적으로 불만에 가득 찬 노동계급을 만들어냄으로써 인도차이나의 사회 안정과 식민 지배를 위협할 것을 우려하였다. 이처럼 1930년대 식민지 산업화 논쟁은 프랑스 자본주의와 식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제안들이 경합한 무대였지만, 그 어느 하나도 식민지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식민지 경제의 진정한 성장을 도모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는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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