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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7 - 15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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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착성’이란 개념을 식민지의 문화구조의 한 특질로 제시하며 그러한 특질의 형성에 미친 사회적 자질로 이중출판시장과 식민지 검열의 역할을 주목했다. 출판문화는 식민지기 조선 근대문화의 핵심적인 표상체계였기 때문에 그 내용과 구조를 역추적하면 식민지 문화의 심층질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이론적 문제의식이다. 식민지 출판시장은 일본출판시장과의 경쟁, 조선 총독부의 검열이라는 이중의 압박 속에서 생존을모색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식민지 검열의 수위에 대한 예민한 인식, 일본출판물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섬세한 파악이 출판전략의 관건적 사안이었다. 따라서 전통문화와 비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식민지 출판사들의 집중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그 표면적인 측면이나 일반적 근대성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식민지적 순치(馴致)’의 사례로 이해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토착성’이란 용어는 그러한 정치현실에 직면한 피식민자의 합법적 일상 이면에서 작동하는 주체성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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