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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1 - 1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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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무엘 베케트의 소설 삼부작 가운데 두 번째 소설인 『말론 죽다』에 나타난 일인칭 화자의 양상과 주체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케트는 실존적 존재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1951년에 소설 삼부작에서 두 번째 작품인 『말론 죽다』를 불어로 발표한다. 그는 이 소설에서 포착하기 어려운 주체의 정체성과 새로운 서사의 기법을 일인칭 화자를 통해 탐색하였다. 그는 『말론 죽다』에서 소설 삼부작의 첫 번째 소설인 『몰로이Molloy』의 반복인 동시에 차이의 서사 기법을 보여준다. 베케트는 특히 이 소설에서 첫 번째 소설인 『몰로이』에서보다 한걸음 더 최악의 방향으로 진행된 인간의 쇠퇴한 모습을 보여주고 극도로 줄어든 서사 공간을 묘사한다. 베케트는 『말론 죽다』에서 작가와 작가의 이야기 창조와 창조된 인물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극단적 유머와 무한한 시적인 의미와 함께 드러내고자 한다. 주인공 말론은 자신이 소유한 방이라고 믿는 공간에 갇혀 있는 존재이다. 그는 노쇠하고 병든 신체적 조건 때문에 극도로 제한된 움직임만을 행하고 침대에 누워 글을 쓴다. 베케트는 이 소설에서 화자인 ‘나-말론’의 현재의 상황과 소설 속 인물인 말론이 쓰는 소설을 정교하게 배치한다. 소설이 되어 가는 과정을 소설에 담고 있다. 결국 이 소설에서 서사의 일부는 과거를 기술하는 전통서사와 달리 현재와 미래로 향하게 된다. 이처럼 『말론 죽다』에는 주체인 나의 이야기와 또 다른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에 의해 서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 글쓰기의 과정을 미학적으로 드러내는 메타소설적 경향도 담겨있다. 이 소설에서 서사의 본질은 무엇보다 소설 자체에 대한 사고와 일인칭 주체에 대한 탐색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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