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9 - 94 (1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은 이광수에게는 「작품 󰡔무정󰡕 탄생 100주년」, 소세키에게는 「사후 100년」이라는 특별한 시간적 의미가 겹친다는 것을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미디어에서 시사했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국민 작가로 대표되는 이광수와 소세키 두 사람 모두에게 발병되었던 병(病)이 결국 지식인이자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병으로 인해 두 사람 모두 병상에서 일련의 수필과 일기를 통해 병(病)을 바라보는 그들 작가로서의 관점이 어떠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광수와 소세키는 남의 시선에 갇혀 산다는 점, 각자 처한 제반적 상황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하며 자신의 모습이 과거 특정한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나 태생적인 ‘성격’ 탓으로 돌린다는 점은 상당히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육체적 고통 앞에서도 삶을 버텨내겠다는 열정 역시 공통지점이다. 무엇보다 이광수와 소세키는 병(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 병원생활, 요양과 같은 경험을 통해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괴로운 속내를 밝힌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볼 때 작가적 기질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 인간을 가장 나약하게 만드는 병(病)의 무게감을 고통을 느끼는 그 자체로 방치해 두지 않고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한 작가로서의 책무, 나아가 가족으로 시선을 돌린 이광수와 소세키만의 병을 치유하는 자신들의 관점이 그대로 읽히는 지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