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시은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65輯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169 - 20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말갈 문화를 대표하는 성곽, 취락(주거지), 고분, 토기에 대한 그간의 고고학적 조사 내용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출입구가 없는 방형의 수혈 주거지, 토광묘, 기형과 문양에서 몇 가지 특징적인 요소를 공유하는 수제 토기(말갈관)를 기본으로 하는 말갈 문화는 중국 동북지역,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과 연해주 일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으며, 발해의 성립과 성장은 말갈 문화의 시공간적인 분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문헌에는 여러 말갈 집단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고고학적으로는 흑룡강 중류에서 처음 등장한 나이펠드유형의 흑수말갈 문화, 송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발해 이전의) 속말말갈 문화, 발해 성립 이후의 속말말갈계 발해 문화, 8세기경 아무르 유역에서 새롭게 등장한 트로이츠코예 유형의 속말말갈계 문화와 같이 대략적인 구분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말갈 문화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5세기를 전후하여 삼강평원과 동아무르 유역에서 흑수말갈로 대표되는 나이펠드 유형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삼강평원의 곤토령-봉림 문화 집단이 제2송화강 유역으로 남하하면서 토광목관묘와 양이부호 등의 부여계 문화 요소를 받아들여 나이펠드 유형과는 다른 새로운 속말말갈 문화가 생겨났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발해가 건국되면서 흑수말갈을 제외한 나머지 말갈 집단은 점차 발해로 편입되었고, 그 결과 발해 내 말갈 집단의 문화에는 석실묘와 새로운 토기 제작 기술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 집단의 일부가 8세기 경 아무르강 유역으로 이주하면서 서아무르 지역에서는 속말말갈계 전통을 기본으로 하는 트로이츠코예 유형의 새로운 말갈 문화가 추가되었다. 발해 멸망 이후에도 아무르강 유역의 말갈 문화는 한동안 유지되다가 12세기 이후 여진 문화로 이어지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선행 연구 검토
Ⅲ. 유구
Ⅳ. 토기
Ⅴ. 맺음말: 고고학 자료를 통해 본 말갈 문화의 특징과 지역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