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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운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46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35 - 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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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8~10세기 동유라시아 무역에서 비단과 더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 모피 무역의 실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모피의 산지와 유통과정, 그리고 소비를 통해 모피 무역의 역사적 의미를 규명해 보았다. 이를 통해, 첫째로 8~10세기 자료상에 보이는 동유라시아 모피는 발해의 경우 貂皮, 大蟲皮, ?皮, 熊皮, 豹皮, 海豹皮이며, 신라는 海豹皮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피는 주로 발해 동부와 북부의 어업 수렵 구역에서 생산되었는데 소흥안령과 삼강평원 지구로 懷遠府, 鐵利府, 安遠府, 率濱府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는 拂涅, 越喜, 虞婁, 鐵利靺鞨 등이 살았다. 다른 산지로는 발해 중부 어업 수렵 구역으로 장백산맥 지역이다. 이 지역 외에도 흑수말갈이 거주하던 지금의 연해주 일대에도 모피의 주된 산지가 있었다. 다음으로 8~10세기 동유라시아의 모피는 주요 산지였던 발해 북동지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와 동쪽으로는 일본 열도에까지 이어지는 교통로를 통해 유통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발해는 재지세력인 수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피무역에 힘썼으며, 소그드상인에 의한 모피무역도 이루어졌음을 알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당, 일본, 신라의 모피 소비 관련 자료를 통해 보았을 때, 모피는 신분을 구분하는, 신분의 상징이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결국 8~10세기 동유라시아의 모피는 세계상품으로서의 선구적인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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