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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신 (우석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2輯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231 - 25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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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봉우의 전주 시기 작품에 나타난 병리적 특성을 역사의식의 과잉과 윤리의식의 결핍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과잉의식이 드러난 시는 역사적 인식론과 관련되는 작품들이고, 결핍의 특성이 드러난 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의 존재론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박봉우 시에서 과잉된 것은 사회역사적 윤리의식이다. 그는 초기시부터 줄곧 분단문제를 제기하면서 ‘휴전선’으로 상징되는 경계에서 사회역사적 윤리를 ‘피’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그러나 과잉된 윤리를 감당하기에는 박봉우의 자의식이 미약했다. 사회역사적 윤리가 생활에서 비롯되어야 하지만, 박봉우의 생활은 과잉된 자신의 윤리의식을 지탱하기에는 생활인의 윤리가 결핍되어 있었다. 실제로 전주 시기의 박봉우는 자폐적인 상태에서 살았으며, 정신병원을 들고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놓여 있었다.
이렇듯 전주 시기 박봉우의 시는 정상성을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방식으로 병리적 증상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박봉우는 현실 세계보다는 ‘다른 세계’를 낭만적으로 동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보면 박봉우의 병리적 미의식은 그의 낭만적인 태도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병리의 내적 기원, 분열
3. 과잉(hyper)으로서의 사회역사적 윤리
4. 결핍(hypo)으로서의 생활인 윤리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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