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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문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6輯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5 - 44 (40page)
DOI
10.37981/hjhrisu.2019.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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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인훈, 이병주, 황용주, 이호철을 중심으로 1960년대 중반 한국문학에서 ‘중립’의 후일담을 재구성하였다. 1960년 4.19 혁명 이후 ‘중립’에 대한 정치적 상상력은 1961년 2월 최인훈의 단행본 『광장』과 4월 이병주가 중심이 된 『중립의 이론』의 간행으로 그 결실을 맺는다. 하지만 5.16 군사 쿠데타가 이어지면서 이병주는 필화사건과 함께 영어의 몸이 되었고, 중립의 상상력은 봉쇄된다. 1963년 잡지『세대』가 창간되었고, 최인훈은 소설『회색의 의자』를 연재한다. 잡지『세대』에는 한국의 정체성을 다룬 특집과 ‘문학’을 매개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탈식민국가를 다룬 기사를 실었는데, 『세대』의 교양주의적 입장은 최인훈의 『회색의 의자』와 공명하는 바였다.『회색의 의자』의 연재를 종료한 후, 언론인 황용주가 『세대』의 편집에 개입하며 소설가 이호철이『소시민』을 연재한다. 황용주는 ‘통일’을 주장하는 기사를 여럿 쓰는 한 편, 아시아아〮프리카 탈식민국가의 정치 지도자를 소개한다. 하지만 황용주의 적극적인 통일론은 필화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이후 언론인이었던 이병주는 『세대』에「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며 문학자로 전신한다. 최인훈, 이병주, 황용주, 이호철의 문학적 실천은 4.19 혁명 이후 ‘중립’의 상상이 5.16 군사 쿠데타 이후 ‘통일’에 대한 논의로 계승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그들의 정치적 상상력은 서구의 이론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적 경험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 글은 ‘중립의 후일담’이라는 문제를 이호철의『소시민』에 나타난 한국전쟁기 부산이라는 유산과 최인훈의 『서유기』에 나타난 조봉암의 형상을 통해 검토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중립의 봉쇄
2. 광장 이후의 광장-『세대』와 시대의 불화
3. 사상의 점화-한국전쟁기 부산이라는 ‘유산’
4. 결론을 대신하여-중립의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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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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