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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9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39 - 6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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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대표하는 황석영 문학의 서사적 세계가 ‘남(南)’의 유토피아로 귀결된다는 사실은 주목된다. 이 지리적 표상은 미륵(彌勒) 신앙의 전통과 연결될 뿐 아니라, 동학(東學) 사상에 심취하여 김지하가 쓴 『남(南)』(1982)의 주제의식과도 연결된다. 그런데 미륵 신앙은 1989년 방북 이후의 절필로 황석영 문학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2000년대의 장편소설 3부작을 통해 더욱 확장된 서사적 세계를 획득하게 된다. 『심청, 연꽃의 길』(2003)에는 세계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신음하는 민중들의 초민족적, 초국가적 연대가 형상화되어 있으며 심청은 미륵의 동아시아적 현신이다. 민중을 영성(靈性)화하는 1970-80년대 민중문학의 재현 방식은 _심청_에서도 여전히 서사적 권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하지만 ‘민중의 영성화’가 2003년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저항담론으로서의 위력을 지니는지는 의문이다. 19세기 제국주의의 역사적 기원으로 되돌아간 『심청』의 동아시아 서사는 오히려 각 지역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균질화하는 식민(植民)의 플롯과 흡사하다.

목차

국문초록
1. 1984년의 황석영과 김지하
2. 생명, 바리데기, 해남
3. 미륵하생의 유토피아: 『일하는 하늘님』(1984)을 중심으로
4. 미륵의 동아시아적 현신: 『심청, 연꽃의 길』과 『바리데기』재독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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