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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장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70輯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73 - 198 (26page)
DOI
10.38078/ACF.2019.12.7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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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공희는 다양한 의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역사학에서는 국가체계와 관련하여 선행 연구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민속학에서 동물공희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게 때문에 역사학에서는 인류학의 이론으로 의례의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동물공희는 시대에 따라 종교와 생산체계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고대국가는 벼농사가 확산되기 전인 6~7세기에 밭농사가 중심이었고 수렵을 겸하였다. 따라서 동물희생은 의례적 사냥으로 포획한 야생동물을 사용하였고, 특히 국가에서 행한 의례는 가축으로 희생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물공희에 있어 양생동물과 가축으로 희생하는 것이 동일한 의미인지 아니면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있다. 또한 동물관의 차이는 공희에 있어서도 그 의미는 차이가 있었을 것이며 시대적으로 종교나 정책에 따라 희생의 의미도 변용되었을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과제로 6~7세기까지 의례적 사냥에 의한 동물희생과 가축희생이 행하여지던 과도기에 습속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즉 도작농경이 정립되기 이전에 밭농사 중심이었던 당시의 사냥과 가축에 의한 동물공희를 구별하여 살펴보았다.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구려와 백제는 국가행사로 제천(제천(祭天)이나 산천제(山川祭)에 왕이나 궁중에서 의례적 사냥을 하였고 사슴이나 멧돼지를 자연신을 위한 제수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고구려의 의례적 사냥에 의한 제천의례는 농경의례의 일환으로 파종의례로 작물의 성장과 풍요를 산신이나 천신(天神) 등 자연신에게 기원하는 제의형태를 행하였다. 고대 후기의 동물희생의례는 의례적 사냥이 사라지고 가축을 사용하였다.
산짐승은 산신의 소유물이며 가축은 인간의 소유물로 여겨 왔기에 희생의 의미는 차이가 있었으며 도살의 의미도 변화가 있어 죽은 동물의 영혼이 신에게 전하여 인간세계의 기원을 전할 것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전적으로 가축을 희생물로 사용하며 신에게 바치는 증물의 의미로 정착되어 갔다. 따라서 가축의 희생으로 정착되면서 동물관의 변화와 유교의 수용은 희생의 의미에도 변용되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고대 왕의 의례적 사냥과 동물공희
Ⅲ. 가축에 의한 동물희생
Ⅳ. 인류학의 제설과 고대의 동물공희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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