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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정화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0 봄호 제44권 1호(통권 제142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59 - 178 (24page)
DOI
10.46349/kjhss.2020.03.4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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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의 「인생연구」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연구는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구도 내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시 모음인 제4부 「인생연구」에서 보이는 어머니와의 관계의 복합성, 그리고 제4부 「인생연구」가 우울의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산문으로 쓴 「리비어가 91번지」와 함께 수록된 이유 등은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으로 해명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 논문은 이 문제들을 크리스테바의 세미오틱 이론과 우울증 완화에 대한 그의 생각으로 조명한다. 전-언어, 흐름과 리듬, 어머니의 영역인 세미오틱에서 언어와 아버지의 세계인 생볼릭으로 넘어가면서 아이는 어머니와 분리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분리는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세미오틱은 지속적으로 생볼릭을 침입하여 위협하고 우울증을 유발한다. 크리스테바에 따르자면 세미오틱의 정동을 생볼릭이 자신의 형식 변화를 겪어가며 수용할 때 승화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우울증이 완화된다. 「리비어가 91번지」에서는 생볼릭의 통사적 언어질서와 명확한 의미를 확보하는 글쓰기로 세미오틱의 정동을 계속 억압하여 우울증 완화에 이르지 못한다. 반면 「인생연구」의 시적 언어는 생볼릭이 세미오틱과의 비방어적 관계 안에서 형식적 변화를 통해 세미오틱의 혼란과 모호함을 수용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크리스테바의 이론으로 「인생연구」를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이 논문의 성과다.

목차

1. 서론
2. 「리비어가 91번지」: 생볼릭의 세계
3. 세미오틱의 대면
4. 제4부 「인생연구」: 세미오틱의 시적 언어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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