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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응철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325 - 350 (26page)
DOI
10.21740/jas.2020.05.2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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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참여관찰을 기반으로 이들의 호주에서의 생활은 어떤 양상인지, 그것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화적 태도는 무엇인지, 이것이 현대중국의 사회적 맥락에서 어떤 함의를 갖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개혁개방과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외국으로 유학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 호주는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중국인이 유학을 위해 찾는 곳인데 호주 외국인 유학생의 약 30%는 중국인으로,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19세기 중반 이후 중국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호주로 와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금광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부를 얻기 위해 호주로 왔다. 그러나 중국인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 역시 심해졌다. 1901년부터 법제화된 백호주의가 1970년대까지 지속되는 동안 호주는 백인들의 국가로 유지되었다. 1970년대 이후 다문화주의가 호주의 공식 정책으로 정해진 후 점점 많은 중국인들이 호주에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을 포함하여 중국의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유학생도 크게 늘어났다. 일부 호주인들은 중국인과 중국자본의 유입이 호주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유학생들은 유학의 경험이 미래를 위한 문화자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호주에 온다. 특히 몇 년의 유학 경험이 중국에 돌아갔을 때 취업경쟁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중국인의 급증, 중국자본의 유입 등으로 인해 호주에서의 이들의 일상생활은 중국과 거의 비슷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중국인들은 호주인들에 의한 차별을 경험하며 일부 호주인들은 중국인들을 멸시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인들은 스스로를 중국인으로부터 구별하려고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중국인들에 의한 차별을 겪기도 한다. 가족의 큰 기대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호주에 온 중국과 대만의 유학생들은 다양한 주체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생활하면서 자본의 이동, 다양한 국가관계, 가족의 관계와 의존, 취업과 교육 시장의 변화 등이 중첩되어 있는, 유학이라는 글로벌 이동의 경험을 살아가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글
Ⅱ. 화인들의 호주 정착: 간략한 역사적 배경
Ⅲ. 미래를 위한 문화자본 축적의 기회인 호주유학
Ⅳ. 호주에서의 생활, 타자와의 조우
Ⅴ.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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