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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미나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68집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267 - 300 (34page)
DOI
10.18496/kjhr.2020.05.6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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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서 활동한 일본인 학자들이 일본으로 귀환한 후, 어떤 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그것은 이들이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을 적극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일본 학계 역시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식민지 조선의 역사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금의 일본 학계의 기반을 재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먼저 일본 학계가 조선이나 중국과 같은 아시아 지역을 어떤 관점에서 조사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식민지 조선에서 고적조사사업에 참여한 일본인 학자들의 패전 이후의 활동과 인식을 고찰했다.
필자는 이미 선행연구로서 한일회담 기간 동안 일본 외무성에 협조한 일본 학계의 인물들 중 몇 명의 조사를 한 바 있다. 그 연구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패전 이후 조선에서 돌아온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 내 활동을 비롯해 해외에서 진행한 학술활동에 대한 평가를 다뤘다.
패전 이후, 일본으로 귀환한 연구자들은 ‘군국주의의 주구’로 비판받은 조선총독부의 정책이 자신들의 연구 활동과는 무관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정부가 해외에서 활동한 일본인들에 대한 조사 할 때 동원되는 데, 이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쟁 배상 요구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활동한 연구자들이 일본의 ‘식민지 시혜론’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한 것이다.
필자는 앞으로도 식민지기 조선에서 활동한 다방면의 학술적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려 한다. ‘조선 문화의 보호’나 ‘조선 역사를 밝히는’ 학술 활동이 과연 식민지 조선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식민지 경영’을 위한 일본의 아시아 연구
3. ‘식민지 시혜론’의 주창자가 된 귀환 연구자들
4. 패전 후 일본학계의 고적조사사업에 대한 평가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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