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5 - 87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15세기 국어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니’와 ‘리’로 끝나는 문장에서 일어나는 생략 현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곧,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 <청산별곡>, <가시리> 등의 텍스트에 나타나는 생략 현상을 종합해 보면, 15세기 문헌에서 ‘니’와 ‘리’로 끝맺는 문장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ᅌᅵ다, -ᅌᅵᆺ가, -ᅌᅵᆺ고’와 같은 특정한 어미만 생략된 것이 아니며, 선어말 어미인 ‘-니-’와 ‘-리-’의 뒤에 실현될 수 있는 모든 어미가 다 생략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니’와 ‘리’ 뒤에서 일어나는 어미의 생략 양상을 기존에 설정된 생략의 일반적 유형인 ‘문맥 생략’과 ‘상황 생략’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문맥 생략은 다시 ‘텍스트의 내적 구조’에 따른 문맥 생략과 ‘상호텍스트성’에 따른 문맥 생략으로 구분하였다. 상황 생략도 역시 상관적 발화 장면에서의 상황 생략과 단독적 발화 장면에서의 상황 생략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같이 ‘니’와 ‘리’의 종결문에 나타나는 어미의 생략 현상은 운문뿐만 아니라 산문에서도 일어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니’와 ‘리’의 종결문에 나타나는 어미의 생략 현상은 율격의 제약뿐만 아니라, 생략 현상이 일어나는 일반 원리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니’와 ‘리’ 종결문은 상대 높임의 등분이 특정한 등분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담화의 맥락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