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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7 - 18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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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7년 명-청 시대의 중국 회화와 서예가 전시되었던 파리의 중국예술 전시회에 대한 벤야민의 한 비평문을 다룬다. 흥미롭게도 벤야민은 여기서 “사유이미지”라는 개념을 통해 중국문인화를 해석하고 있다. 그 개념은 그가 유대-유럽의 언어와 예술을 대상으로 평생 동안 천착했던 개념이다. 본 논문에서는 그 비평문의 논점들을 우선 20-30년대 그의 주요한 에세이들, 가령 『일방통행로』, 『1900년 경 베를린의 유년시절』등에 흩어져있는 중국예술과 문화에 대한 언급들을 토대로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당대 동서 예술의 교류와 관련하여 살펴볼 것이다. 특히 벤야민이 “사유이미지”와 중국문인화의 원리인 “시이(Xieyi/ 寫意)”를 유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점에 착목하여 중국문인화를 관통하는 원리와 벤야민의 언어-형상에 대한 이론을 비교할 것이다. 벤야민의 언어와 예술의 이론은 개별적인 특징들 보다는 깊은 형식 원리에 정향되어있고, 인류학적 관점을 담고 있어 초지역적으로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중국 문인화 해석은 기존의 연구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사를 보충하면서 본 논문은 그의 비평을 1930년대 유럽과 동아시아 문화의 초국가적 만남의 사례로 간주하고,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타자의 인식가능성”의 한 역사적 단계로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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