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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gehend von dem sogenannten ›Somnambulismus‹-Gespräch sucht der Beitrag das Verhältnis von Religion und Theologie in Georg Büchners Erzählung Lenz auszuloten. Dabei wird sich zeigen, dass die »religiösen Quälereien«, die Lenz während seines Aufenthaltes im Steintal durchlebt, jene scheinbare ›religiöse Melancholie‹, Ausdruck seiner Orientierungsversuche zwischen einer subjektiv empfundenen Religiosität auf der Grundlage jener einen Harmonie, jener einen Seligkeit, die er im Zusammenhang der Naturdinge zu erblicken glaubt einerseits und einer zwar gelebten, doch theologisch unterfütterten - und damit objektiv bevormundeten - Religiosität andererseits sind und dass Lenzens Versuch, sich in »das Leben hinein[zu]lebe[n]«, durch die ›Theologisierung‹ eben dieses Lebens - und damit die strikte Scheidung in Transzendenz und Immanenz - und der im pietistischen Kontext geforderten Ausrichtung des eigenen Lebens im Sinne eines demütigen Eifers, dem geoffenbarten Weg des leidenden Jesus Christus zu folgen und sich in christlicher Demut um die Gesellschaft verdient zu machen - also der ›Fürsorge‹ Oberlins - zunichte gemacht w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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