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75 - 39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麗末鮮初에 漢詩 창작의 본보기가 되었던 黃庭堅의 詩論이 언제부터 어떤 경로로 조선 문단에 유행하게 되었는지 살펴보았다. 황정견의 시론은 李仁老의 󰡔破閑集󰡕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인로가 소개했던 황정견의 換骨奪胎 이론은 󰡔山谷集󰡕에는 없고, 송대 시화집인 惠洪의 󰡔冷齋夜話󰡕에 나온다. 이인로는 󰡔산곡집󰡕 외에 󰡔냉재야화󰡕를 통해서도 황정견의 시론을 배운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蘇軾을 추종하는 풍조가 만연하여 황정견의 시론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했다. 이후에 崔滋의 󰡔補閑集󰡕과 李齊賢의 󰡔櫟翁稗說󰡕 등 고려 말 詩話集에서 황정견의 시론이 서서히 소개되면서, 그의 이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채용하려는 노력이 보이기 시작한다. 최자가 󰡔보한집󰡕에서 ‘換骨’이라는 용어를 곧바로 사용하기도 하고, 이제현의 󰡔역옹패설󰡕에는 황정견의 시론을 적극적으로 배운 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徐居正의 󰡔東人詩話󰡕에 이르면, 황정견의 시론을 바탕으로 한 용어와 비평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點化와 蹈襲에 관한 비평들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東人詩話序ㆍ後」에서 언급된 󰡔詩話總龜󰡕ㆍ󰡔漁隱叢話󰡕ㆍ󰡔詩人玉屑󰡕ㆍ詩林廣記󰡕 등을 비롯한 宋代의 각종 시화집들이 황정견의 시론뿐만 아니라 한시 창작의 전반적인 방법과 비평적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