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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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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09 - 42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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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사에서 ‘狂者’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자가 광자를 선택적으로 취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朱熹의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다면, 王守仁은 ‘狂者胸次’를 통해 ‘광자’의 높은 기상을 평가하는 것을 통해 광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같은 왕수인을 높이는 李贄와 袁宏道는 이제 광자를 매우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으로 이해한다. 이지는 음양론에 입각해 과거 중국의 많은 위대한 인물들을 광견으로 나누어 분석하면서 ‘愛狂’을 강조한다. 원굉도는 ‘狂者’와 ‘狷者’의 진정한 쓰임새 즉 ‘大用’ 차원과 ‘龍의 덕’을 통한 광자관을 전개해 사회적으로 광자의 장점을 살릴 것을 강조하는 광자관을 전개한다. 이런 사유는 朱熹가 中庸과 中行을 중심으로 하여 광자가 ‘高遠’한 만을 추구하고 실천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문제삼아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 속하는 이해다. 이지와 원굉도는 광자들이 ‘진취성’, ‘대담성’, ‘개방성’, ‘비판성’, ‘비타협성’을 통하여 기존 유가의 사유틀 속에서 억압된 인간의 自然天成의 眞心을 회복하고자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점이 있다. 하지만 ‘言大’와 ‘志大’를 통해 광자를 규정하는 이지의 ‘애광’은 광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라는 식의 견해가 강하다고 한다면, ‘識趣’와 ‘龍의 덕’을 통해 ‘광’을 규정하는 원굉도의 ‘大用’ 차원의 광자관은 ‘애광’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광자를 이 시대에 맞게끔 활용하라는 이른바 ‘광자의 대 사회적 효용성 강조’를 통해 새로운 광자관을 제시한 점에서는 차이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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